좋은글, 명언, 속담

삶의 중용(中庸)과 비판(批判)의 지혜 – 과유불급의 진짜 뜻

따뜻한 농부 안선태 2025. 11. 2. 08:10

삶의 중용(中庸)과 비판(批判)의 지혜 – 과유불급의 진짜 뜻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
 
어떤 일을 열심히 해도 ‘지나치다’는 말을 듣고, 조용히 있으면 ‘의지가 없다’는 평가를 받을때가 있습니다.

가끔은 옳은 말도 때와 상황에 따라 다르게 받아들여지니까, 세상살이가 참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삶의 중용과 과유불급에 대해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덜 익은 알곡을 다 걸러내면 먹을 것이 남지 않고, 미운 사람을 다 걸러내면
쓸 사람이 남아 있지 않죠!
 
욕(辱)을 자주 하다 보면 욕에 둔감해지고, 매를 자주 휘두르다 보면 상대의 아픔에도 둔감해진다고 합니다.

사람의 마음은 참 묘한 법이지요.
나에겐 소중한 것이 남에게는 하찮을 수 있고, 남에게 귀한 것이 내겐 대수롭지 않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삶의 중용이란?


그래서일까요.
남을 쉽게 대하는 사람은 정작 자신이
가볍게 여겨지고 있다는 걸 모르고,
남을 하대하는 사람은 자기도
그만큼 가벼운 사람으로 보인다는 걸 모릅니다.
 

퇴계 이황 선생님

 

자신을 잴 땐 성인군자의 도덕 잣대를 들이대면서, 타인을 잴 땐 죄인의 잣대로 합리화 합니다. 이게 사람 사는 모습이기도 합니다.

결국 인생은 너무 넘치지도,
너무 모자라지도 않게 균형을 잡고
사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것이 바로 선조들이 말한 ‘중용지도(中庸之道)’,
즉 ‘과유불급(過猶不及)’의 지혜일 것입니다.

 

✅ 황희 정승의 지혜로운 중용

‘중용’ 하면 떠오르는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황희(黃喜) 정승입니다.

안방에서는 아내 말이 옳다 하고,
마당에선 머슴 말이 옳다 하고,
부엌에선 계집종 말이 옳다 하고,
사랑채에서는 아들 말이 옳다.
했다고 하지요.

누구의 말이든 먼저 듣고,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할 줄 알았던 사람.
그래서 그는 평생 적이 없었던 사람으로 기억됩니다.

중용은 상황에 따라
‘지혜로운 처세’가 될 수도 있고,
‘줏대 없는 태도’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더 어렵습니다.


✅ 마음에 새기고 싶은 한 구절

“있다고 다 보여주지 말고,
안다고 다 말하지 말고,
가졌다고 다 자랑하지 말고,
들었다고 다 믿지 말자.”

이 말처럼, 중용은 말과 행동의 절제에서 시작됩니다.

 


✅  결국 ‘과유불급’의 참뜻은 단순히 **“지나치지 말라”**가 아닙니다.

무조건 말을 아끼는 것도, 무조건 나서는 것도 답이 아닙니다.

상황에 맞게 중심을 잡는 지혜, 그것이 바로 중용입니다.

"참 어렵네요"

그리고 그 중심에는 따뜻한 마음과 바른 판단이 함께 있어야 합니다.

비판도 결국 사람을 위한 것이고, 중용도 결국 관계를 지키기 위한 길이니까요.
 

 

✅ 저의 개인적인 결론(생각)

제가 생각하는 **‘중용’**이란, 단순히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중간만 지키는 태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옛날 황희 정승도 매사에 상황을 보고 판단했지, 무조건 “옳다, 옳다”만 하진 않았을 겁니다.

틀린 말을 하는데 그저 맞장구만 치는 건 진짜 중용이 아니라 무책임한 침묵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사랑과 배려에는 줏대가 있어야 하고,

정말 잘못된 일이라면 지적하고 바로잡으려는 용기도 필요하고,

너무 깨끗한 물에는 고기가 살수 없듯이 때론 알아도 모른척 넘길줄도 알아야 합니다.

그게 사람과 조직이 함께 발전하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하루 보내세요.

 

 

───────────────
좋은 글 음악 모음 🌿  

마음에 와닿아 함께 나누고 싶은 
글들을 담았습니다.  

읽다 보면 작은 울림과 위로가 되고,  
잠시 멈춰 서서 생각할 거리를 
줄지도 모릅니다.  

좋은 글은 나눌수록 가치가 깊어집니다.  
저와 함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 음악 듣기는 자유입니다. 
여유롭게 감상하며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린 - 삼백리 한려수도
https://youtu.be/cJvnw4XjePA?si=sUJOehjUELy8nN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