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농장 일기(日記)

2025 농장일기 – 가지의 기다림에서 배운 것들 / 어니언스 편지

따뜻한 농부 안선태 2025. 5. 29. 07:50

2025 농장일기 – 가지의 기다림에서 배운 것들 / 어니언스 편지

 
 
안녕하세요,
배움의 뜰입니다.

"농사는 과학이다"라는 말이 있는데 저는 [농사는 배움이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사물을 어떤 관점에서 보고,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많은것을 느끼고 깨달음을 얻을수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가지의 기다림이라는 주제로 농장에서 느낀 이야기를 나눠보려 합니다.

심은 건 채소였는데, 수확한 건 마음이었다”라는 문장이 떠올랐던 날입니다.

작은 기다림 속에서도 성장의 의미가 숨 쉬는 순간들을 함께 걸어가 보겠습니다.
 

농장의 가지

 

작년에 농장에 
가지 두 그루를 심었습니다.

처음에는 큰 기대 없이 시작했는데,
관찰하고 마음을 쓰다 보니 생각보다 
마음이 깊어지더군요.

물을 너무 자주 주면 뿌리가 
약해진다 하여,
조금씩 아껴가며 지켜봤습니다.

햇볕이 강한 날에는 잎이 시들까 봐,
조금 더 신경 써서 물을 주기도 했고,
조급한 마음에 안절부절 걱정도 많았습니다.
 

 
그렇게 정성을 들이다 보니,
모든 것에는 적당한 때와 양이 필요하다는 걸 새삼 느꼈습니다.

가지가 말을 하진 않지만,
생각해 보면 참 많은 것을
가르쳐 준 것 같습니다.

무슨 일이든 조급해하지 말고, 
기다림의 여유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얼마 전, 
작은 보랏빛 열매 하나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일이 있어 일주일 
동안 찾아보지 못했더니,
다음 주에 가보니 가지가 
팔뚝만큼 커져 있더군요. ^^
 
커다란 가지를 본 순간,
‘조급해하지 말고, 조금만 
기다리면 될 것을~ ㅎㅎ’

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무더워지는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

오늘도 작은 기다림 속에서 얻는 기쁨을 느껴보세요.

서둘지 말고 기다리다
보면 금방 가을이 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음악 듣기는 자유입니다. 

여유롭게 감상하며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편지 / 어니언스
https://youtu.be/CcdsUGrD2R4?si=ZLxbXWkzWeDTEXIi

어니언스 편지

 

어니언스 - 편지 / 가사

말~ 없이 건네주고 달아난 차가운손
가슴속 울려주는 눈물 젖은 편지~
하~ 얀 종이 위에 곱게 써내려간
너의 진실 알아내곤 난 그만 울어버렸네


멍 뚫린 내 가슴에
서러움이 물흐르면 떠나버린 너에게
사랑 노래 보~ 낸다.

말~ 없이 건네주고 달아난 차가운손
가슴속 울려주는 눈물 젖은 편지~
하~ 얀 종이 위에 곱게 써내려간
너의 진실 알아내곤 난 그만 울어버렸네

멍 뚫린 내 가슴에
서러움이 물흐르면 떠나버린 너에게
사랑 노래 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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