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장산 근린공원 강서구 산책 – 비 오는 날의 숲속 힐링
25.10.07(화)
연휴를 맞아 늦잠을 자고, 오랜만에 집 앞 강서구 우장산을 찾았습니다.
어제오늘 비에, 이젠 그쳤다는 일기예보를 보고, 잠깐 산책하려 나섰는데,
막상 걸어보니 오히려 비 오는 날의 숲길이 더 운치 있고 낭만이 있었습니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산책 일정
15:00 집을 나섰습니다.
15:23 강서구 우장산 새마을지도자탑 도착
→ ‘치매예방수칙 3·3·3’ 안내문이 눈에 띔. 짧지만 깊은 울림이었습니다.



→ 새마을 지도자 탑에서 우장산 방향의 데크길(무장애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 걷기 편하고 소나무숲이라 공기가 참 맑았습니다.
데크길 중간에 우장산 지명에 얽힌 이야기, 겸재선생님이 그려낸 우장산, 기우제와 우장이란? 안내 표지판도 참 인상 깊게 읽었습니다.





15:58 소공원, 우장산 정상 방향 이정표에 도착하니, 이때부터 보슬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비가 오길래 옆 우장산 궁도장에 들러 구경도 해보고, 평생 처음 활 쏘는 모습을 보았는데 과녁이 생각보다 멀었습니다.
저도 군대시절 사격을 잘해서 활도 잘 쏠거 같은데 다음 기회되면 쏴봐야 겠습니다.


16:08 운동장, 다목적구장
→ 비가 오는 중에도 비를 맞으며, 러닝 하는 분들도 많았고, 각자의 취향에 맞춰 운동하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16:15 한국 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 정문을 지나 우장산 정상으로 향하는 길에 펼쳐진 초가을 풍경은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낙엽이 깔린 길,
키 큰 나무들,
그리고 우산을 쓰고 걷는 사람들의 모습까지—
모두가 가을이 만든 멋진 사진 작품 같았습니다.

🌱 비 오는 날의 숲, 우장산 근린공원 참 좋다
비가 내리기 시작하자 나뭇잎과 우산 위로 떨어지는 빗소리가 들리고, 바닥엔 떨어진 낙엽들이 촉촉이 젖어 있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운동하러 나온 사람들이 꽤 많네요. 비를 피하기보다 함께 즐기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숲길 안은 피톤치드 향으로 가득 차 있고,
습도가 높지만 답답하지 않고 오히려 시원한 공기가 몸을 감싸주고, 마음도 편안해지고 머리도 맑아지는 느낌이 납니다.
산책로에 세워진 세대별 치매 예방 수칙, 안내 표지판을 유심히 살펴보았습니다.
장년기에는 생활습관에서 오는 병을 꾸준히 치료하고, 청년기에는 하루 세끼 밥 먹고, 운동 열심히 하고,,,,


16:39 우장산 근린공원 정상 도착,
여기도 비가 오는 중에 몇몇 분은 열심히 운동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우장산 근린공원 정상에서 하산하다 보면, 좌측 방향에 맨발로 걷는 황톳길도 잘 갖추어 있었습니다.
몇 분이 비 오는 중에 황톳길을 걷고, 저도 해보고 싶었지만 귀찮아 다음 기회로~

🌱 힐링 숲 명상 체험장 - 하산길의 또 다른 매력
황톳길 걷기를 패스하고 힐링숲 명상체험장 방향으로 들어섰더니, 숲이 하늘을 완전히 가려 마치 초저녁처럼 어둑했습니다.
그늘 속 공기가 한결 시원하고, 흙과 나무 냄새가 코끝을 스칩니다.
그 순간, 도심 속이 아니라 깊은 산속에 들어온 듯한 착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조용한 숲길을 따라 걷는 그 느낌이 정말 힐링 그 자체였습니다.




17:30 강서구민회관·약수터 방향 하산 (끝)

🌱우장산 근린공원에 대한 한마디
“올여름 숲 속 걷기 중 분위기 최고!” 비가 만들어준 선물 같은 산책이었습니다.
가끔은 맑은 날보다, 이렇게 비 내리는 날 숲 속을 걸을 때,
삶의 소리와 자연의 숨결이 더 가까이 느껴집니다.





🌱 오늘의 우장산을 마무리하며
비 오는 날의 우장산 근린공원은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줍니다.
걷기 좋은 데크길, 곳곳의 쉼터, 그리고 비에 젖은 숲내음.
다음번엔 맑은 날 다시 찾아
오늘과는 또 다른 풍경을 담아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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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산은 오랜 시간
저의 호연지기를 길러준
일상의 빼놓을 수 없는 부분입니다.
📌 걷는 동안 건강도 키우고,
나를 돌아보고,
땀 속에서 삶을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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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1 - [樂山樂水(여행일기)] - 개화산 등산코스 둘레길 미타사 약사사 공영주차장
개화산 등산코스 둘레길 미타사 약사사 공영주차장
개화산 등산코스 둘레길 미타사 약사사 공영주차장 안녕하세요. 오늘은 가볍게 다녀온 개화산 등산코스 둘레길 미타사에서 약사사까지 감사와 조망이 함께한 1시간 40분 힐링 산행 이야기를 나
an1004.tistory.com
🎵 음악으로 안부 전합니다.
매일 이렇게 인사를 나눌 수 있음이 참 고맙습니다.
오늘도 음악처럼 따뜻한 하루 되세요.
🌷🍃🌷🍃🌷🍃
윤도현 - 사랑 Two
https://youtu.be/pNoQn4Qyx8g?si=7XyUrOl9S4jD4j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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