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등산코스 / 계곡, 학바위능선, 연주대, 사당능선
2025년 8월 31일, 일요일
오늘은 관악산 사당능선, 학바위능선을 다녀왔습니다.
관악산 등산코스는 관악산역 – 계곡 – 제4야영장 – 무너미고개 – 학바위 국기봉 – KBS 관악 송신소 – 연주대 – 사당능선 ㅡ 사당역으로 하산하였습니다.

연주대 정상에 서서 인증샷부터 하나 올려봅니다.
이 순간을 놓치고 싶지 않아, 가장 먼저 기록으로 남깁니다.

⛰ 관악산 등산코스 시원한 계곡 따라 무너미 고개까지
아침 9시 30분 집을 나서 10시 30분쯤 관악산에 도착했습니다.
특히 관악산역에서 무너미 고개까지 계곡길 트레킹은 오늘 코스의 백미였어요.
예전에 관악산은 몇 번 가보긴 했는데 이번 관악산공원에서 이어지는 계곡길은 참 좋았습니다.

물이 맑고 전경이 좋고, 경사도 완만해서 천천히 걸으며 풍경을 즐기기에 최적입니다.
중간중간 흐르는 계곡물소리에 마음까지 맑아지는 기분이었네요.



관악산 호수공원을 천천히 걸으며 이곳저곳을 둘러봅니다.
고요한 풍경 속에서 발걸음도 자연스레 느려집니다.

호수 위에 자리한 정자 앞에서 잠시 쉬어가며,
서두를 것 없는 시간 속에서 여유를 충분히 느껴봅니다.


등산객들이 하나둘 발걸음을 재촉하는 모습에,
저도 슬슬 마음을 다잡고 걸음을 서둘러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학바위 능선 – 아기자기한 매력
무너미 고개에 도착해 잠시 숨을 고른 뒤, 학바위 능선으로 올랐습니다.
북한산이 웅장하다면, 관악산 등산코스 학바위 능선은 아기자기한 맛이 있습니다.
길도 완만하고 쉬어갈 곳도 많아 편안한 트레킹을 즐길 수 있었어요.
학바위 능선길은 처음이었고, 구경도 잘했고, 국기봉에 도착해 인증숏 남기고 잠시 쉬어갔습니다.



관악산의 전경과 뾰족한 바위를 마주하니 절로 감동이 밀려옵니다.
다시 한 번, 관악산이 참 좋은 산이라는 생각이 마음에 깊이 남습니다.

이제 조금만 더 가면 연주대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국기봉에서 태극기가 펄럭이는 모습을 바라보며, 잠시 숨을 고르고 쉬어갑니다.



바위 모양이 참 기묘해 웃음이 나옵니다.
재미있다는 생각에 발길을 멈추고,
뾰족한 바위 위에 올라 더 넓게 펼쳐진 풍경을 바라봅니다.


⛰ 갑작스러운 소나기와 막걸리 한 잔
KBS 관악 송신소에 도착했을 때 갑작스럽게 소나기가 쏟아졌습니다.
다행히 준비해 간 우산을 꺼내 들고 비가 그치길 기다렸습니다.

10분 남짓 세차게 내리더니 금세 맑아졌네요.
점심으로는 살얼음 동동 막걸리 한 잔!
산행 중 마시는 시원한 막걸리 맛은 언제나 최고입니다.


⛰ 관악산 연주대와 사당능선으로 사당역 하산
관악산 등산코스 연주대에 도착했습니다.
예전엔 바위 위에서 사진 찍는 사람들로 북적였는데,
오늘은 비 때문인지 한산했습니다. 막걸리 파는 아저씨 두 분만 계시더군요.
연주대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옆 연주암 응진전에 들러 부처님께 조용히 인사드렸습니다.
그리고 사당역 등산코스 방향으로 하산. 내려가는 길이라 그런지 경사도 완만하고 산행하기 좋았습니다.
관음사 국기봉을 지나, 사당초등학교로 내려와 하루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 연주암 응진전 소개
관악산 연주대 옆에 자리한 **연주암 응진전(靈珠庵 應眞殿)**은 관악산의 대표적인 사찰 중 하나입니다.
‘응진전’은 석가모니 부처님의 제자 중 지혜와 수행이 뛰어난 **16 나한(羅漢)**을 모시는 법당을 말하는데,
산을 찾는 이들이 기도하고 마음을 다잡는 공간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연주대 정상에 오른 뒤, 잠시 들러 부처님과 나한님들께 인사드리면 마음이 한결 가볍고 평안해지는 곳입니다.
저 역시 오늘 산행을 마무리하며 잠시 머물러 감사 인사를 올리고 내려왔습니다

연주대를 뒤로한 채 하산을 시작합니다.
다시 한 번 뾰족한 바위에 올라 서 보고,
그러고는 한 걸음 한 걸음, 남은 길을 차분히 걸어 내려옵니다.


⛰ 오늘의 관악산 등산코스 소감
** 기암괴석은 없지만, 편안하게 걷기 좋은 코스
** 교통이 좋아서 그런지 등산객이 많음
** 지난주보다 바람이 불어 덜 더웠음
** 물은 차가운 물이 안 좋다 하여 얼리지 않은 생수 2리터를 준비했는데,
전부 다 마셨을 만큼 갈증이 심했음.
산행 중 얼음물을 마시지 않았더니 속은 편한듯한 느낌!

오늘 관악산은 조금 힘은 들었지만 알찬 산행이었습니다.
계곡 소리 들으며 오르고, 능선길 따라 막걸리 한잔하고, 연주대에 올라 부처님께 인사드리니 그 자체로 힐링이네요..

다음에도 관악산의 또 다른 길, 또 다른 풍경을 찾아 떠나보겠습니다.
세월도 참 빠릅니다. 이제 9월이 되었습니다.
이웃님들 모두 행복한 달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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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산은 오랜 시간
저의 호연지기를 길러준
일상의 빼놓을 수 없는 부분입니다.
📌 걷는 동안 건강도 키우고,
나를 돌아보고,
땀 속에서 삶을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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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1004.tistory.com
🎵 음악으로 안부 전합니다.
매일 이렇게 인사를 나눌 수 있음이 참 고맙습니다.
오늘도 음악처럼 따뜻한 하루 되세요.
🌷🍃🌷🍃🌷🍃
내가만일 - 안치환
https://youtu.be/TQosa5Jnsq8?si=_6SpxeHjn3xiEA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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