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 자운암능선, 연주대, 팔봉능선 등산코스 가는길

 

안녕하세요.
오늘은 가을의 문턱에서 다녀온 관악산 산행 등산코스, 자운암능선에서 연주대, 팔봉능선까지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일요일 9시경 집을 나서
대중교통 지하철을 이용 서울대입구역에서 5513버스를 타고 서울대 건설종합환경연구소 하차하여 안내해주시는 형님과 함께 산행을 시작,

자운암능선 방향 과 연주대(깔딱고개) 이정표 앞에서

고민끝에 자운암 방향을 선택, 능선길을 올랐습니다.

 

자운암 능선 이정표



📌 관악산 연주대 가는길
 
1. 대중교통 (지하철, 버스)

** 서울대입구역(3번출구) - 5513. 5516버스 - 서울대 건설환경종합연구소 하차 - 자운암 능선 OR 연주대

** 관악산역 - 호수공원 - 제4야영장 - 무너미 고개, 

2. 승용차 이용
등산로 근처 주차장 이용(시간당 3천원 유로)

 

📌 관악산 자운암 능선
 
자운암 능선은 연주대까지 이어지는 바위 능선으로, 서울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보는 시원한 전망이 압권이고,

바윗길이 이어지는 곳곳마다 전망이 탁 트여 있어서 마음까지 시원했습니다.

 

관악산 얼굴바위

관악산의 얼굴바위, 토끼바위를 알고 계신가요.


자연이 빚어낸 모습이 어쩌면 그렇게 닮았는지, 정말 신기할 만큼 똑같습니다.

 

토끼바위

 

관악산의 하늘이 하얗게 열렸다가 이내 파랗게 물들며,


오늘은 마치 요술을 부리듯 끊임없이 표정을 바꿉니다.

 

관악산 국기봉

 

관악산 국기봉 앞에 서서 선배님들께 깊이 경례하며 인사를 올립니다.


이 길을 먼저 걸어오신 분들에 대한 존경이 자연스레 마음에 차오릅니다.

 


오르다 보면 얼굴바위, 토끼바위 같은 기암괴석들이 곳곳에 자리해 있어 걷는 재미를 더해주고,

연주대 정상에 오르기 전에는 국기봉도 만나게 되는데,

관악산에는 유독 태극기가 곳곳에 걸려 있어 산을 오를 때마다 또 다른 감동을 주는 듯했습니다.

 

 

📌 관악산 연주대 정상
 
연주대 정상에 올라 바위에 앉아 땀을 식히며 바라본 서울 풍경,

역시 관악산의 진짜 매력은 이 탁 트인 조망이 아닐까 싶습니다.

 

 

연주대 정상에 오늘은 전보다 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그래서인지 그 풍경마저 살아 움직이는 듯, 늘 또 다른 표정으로 다가옵니다.

 

연주대 정상 모습

 
오늘은 연주암에는 들르지 않고 간단히 인증샷만 남긴 뒤 팔봉으로 향했습니다.

 

연주암 모습


갈림길로 접어들기 전, 아이스크림 파는 아저씨를 만났습니다.

이분은 음료수등등 다 팔고 내려가는 중이셨나 봅니다.

그런데 마치 히말라야의 쉐르파처럼, 지게에 몸집보다 훨씬 큰 짐을 짊어지고 산길을 내려가는 모습….

순간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우리들은 고작 작은 베낭을 메고도 힘들다고 투정을 부리는데..

그 묵묵한 땀방울 속에서 정직하게 사는 사람의 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산에서 만난 짧은 장면이었지만, 

제 마음에 오래 남을 감동이었습니다.

 

 

특이한 모양의 바위에 잠시 몸을 맡기고 앉아,


짧은 휴식 속에서 숨을 고르며 여유를 되찾아봅니다.

 

팔봉 제2봉, 국기봉에 태극기가 없다. 우정 산악회 ?

 

관악산 팔봉 제2봉에 오르니 태극기가 보이지 않아,

 

괜스레 아쉬운 마음이 잠시 스쳐 지나갑니다.

 

밧줄? 웬지 불안해 보임

 

📌 관악산 팔봉능선

오늘의 하이라이트 드디어 팔봉 능선!

1봉~3봉은 제법 높고 힘도 들었지만, 이후 4봉부터~ 7봉과 왕관봉까지 이어지는 길은 아기자기하면서도 뾰족바위들 덕분에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여기도 팔봉능선 제2봉에 국기봉이 있었는데 여긴 국기가 없어서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ㅎㅎ

 

이정표


팔봉능선은
밧줄코스도 있고, 마치 놀이동산 기구 타는 듯 긴장과 즐거움이 교차하는 코스라 꼭 추천드리고 싶네요.

왕관바위에서 마지막 휴식을 취하고 하산을 시작했습니다.

 

왕관바위에서

왕관바위에 도착해 선배님들께 정중히 경례를 올리고,


그 여운을 마음에 담은 채 천천히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 무너미 고개 계곡

무너미 고개 앞 계곡 도착.
저는 세수도 하고 머리도 감고, 족탕까지! 안내 형님은 계곡 아랫쪽에서 별도로 수영을 하시네요..ㅎ

어제 비가 와서 그런지 물이 맑고 시원했습니다. 게다가 사람이 없어 한적하게 즐길 수 있었네요.

여벌 옷만 있었더라면 저도 알탕까지 하고 싶을 만큼 깨끗했습니다.

 

 
📌 관악산역 호수공원 방향으로 하산
 
무너미 고개 도착 후, 호수공원 계곡길을 따라 천천히 걸어 내려왔습니다.

잉어도 보고, 돌탑도 구경하고, 가을바람을 느끼며 쉬엄쉬엄 내려오는 길이 참 좋았습니다.

관악산역 도착,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돌탑들

 
📌 오늘의 소감

오늘 관악산 산행은 자운암 능선에서 연주대, 팔봉능선까지 이어지는 코스 덕분에 눈도 즐겁고 발걸음도 가벼웠습니다.

특히 자운암 능선에서 내려다본 시내 전경, 얼굴바위와 토끼바위 같은 기암괴석들, 

그리고 마치 히말라야 쉐르파처럼 무거운 짐을 지고 내려가던 아이스크림 아저씨의 모습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습니다.

 



걷는 내내 지루할 틈이 없었고, 산이 주는 진짜 매력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을로 접어드는 길목, 높아진 하늘과 선선한 바람 속에서 계절의 변화를 온몸으로 느끼니 마음이 참 풍요로워집니다.

 


📌 다음 산행에서는 더 멋진 풍경과 이야기 담아오겠습니다.
 
이웃님들도 시간 되시면 꼭 가을 산행 한번 떠나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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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산은 오랜 시간
저의 호연지기를 길러준
일상의 빼놓을 수 없는 부분입니다.

📌 걷는 동안 건강도 키우고,
나를 돌아보고,
땀 속에서 삶을 정리합니다.


2025.09.01 - [樂山樂水(여행일기)] - 관악산 등산코스 / 계곡, 학바위능선, 연주대, 사당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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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으로 안부 전합니다.
매일 이렇게 인사를 나눌 수 있음이 참 고맙습니다.
오늘도 음악처럼 따뜻한 하루 되세요.
🌷🍃🌷🍃🌷🍃


This little bird - Marianne Faithfull

(작은새-마리안느 훼이스풀)
https://youtu.be/oV8EQ1CLUSs?si=hNTN68ijpZGKw7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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