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1,1 새해 첫날, 그냥 지나치기엔 아쉬웠던 개화산 해맞이 명소 행사
 
 

안녕하세요.
따뜻한 농부 입니다.
 
2026년 1월 1일,
새해 첫 해를 보기 위해 새벽 일찍 일어나
개화산 해맞이공원에 다녀왔습니다.
 
해가 오전 7시 47분쯤 뜬다기에
서둘러 옷을 챙겨 입고 집을 나섰습니다.
 
새해 첫날답게 공기는 제법 차가웠지만,
산길을 오르며 마주친 얼굴들은
생각보다 훨씬 따뜻했습니다.

26년 개화산 해맞이 포스터

 
 
아직 어둠이 남아 있는 새벽,
손난로를 쥔 채 천천히 올라오는 분들,

아이 손을 꼭 잡고 걷는 부모님들,
이웃끼리, 가족끼리, 지인들끼리 정다운 모습이
자연스럽게 눈에 들어왔습니다.
 

개화산 올라가는길...

 
해맞이는 해만 보는 자리가 아니라
사람을 다시 보는 자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상 입구에 도착하니
차분한 음악과 함께
행사가 조용히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개화산 해맞이 행사 시작~

 
시낭송과 길놀이,
아이들이 웃음 짓던 체험 부스들까지
화려하지는 않지만
새해 아침과 잘 어울리는 분위기였습니다.

 
행사장 앞에 도착,
저보다 먼저 올라오신 반가운 선배님들이 이미 많이 와 계셨습니다.

서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인사를 나누고,
짧지만 따뜻한 덕담도 주고받았습니다.
 

 
그렇게 인사를 마친 뒤
잠시 한 바퀴를 둘러보며
새해 첫 아침의 공기를 천천히 느껴보았습니다.
 

 
개화산 정상 전망대에 서서
한강 방향을 바라보며 사진을 한 장 찍어보았습니다.
 

개화산에서 바라본 한강 동영상

 
아직 해가 오르기 전이었지만,
불빛이 이어진 야경이 참 차분하고도 아름다웠습니다.

잠시 말없이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는 순간이었습니다.
 

개화산 해맞이 포토존

 
개화산 해맞이 포토존에는
사진을 찍으려는 분들로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습니다.

저는 기다림 대신 가볍게 지나치고,
무대 앞에서는
사물놀이 공연이 한창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북소리와 장단이
차가운 새벽 공기를 깨우는 듯했습니다.
 

 
그리고 잠시 후,
기다리던 순간이 찾아왔습니다.

구름 사이로
조심스럽게 얼굴을 내미는 해를 보며
카운트 다운 시작~ 5,4,3,2,1 (긴장되는 순간 입니다)

저도 모르게
괜히 허리를 한 번 더 펴게 되더군요.
 

개화산 일출

 
“또 한 해를 잘 살아보자.”
그 말이면 충분한 아침이었습니다.

각자 소원은 달랐겠지만,
그날 그 자리에 모인 마음만큼은
비슷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건강, 평안,
가족과 이웃이 무탈하길 바라는 마음.
말로 하지 않아도
해를 바라보는 눈빛에서
다 전해졌습니다.
 


해가 완전히 떠오른 뒤에도
사람들은 바로 내려가지 않았습니다.

사진을 찍고,
안부를 나누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말을
서로에게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 풍경 자체가
올해를 살아갈 힘이 되어주는 것 같았습니다.
 

개화산 해돋이 에서 만난 선배님들과 함께

 

 
새해 첫날을
이렇게 시작할 수 있어
고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거창한 다짐보다는
오늘처럼 사람을 보고,
내일도 성실하게 하루를 보내는 것.
그게 올해의 목표면 충분하겠습니다.

개화산에서 본 해처럼
2026년 한 해도
천천히, 하지만 분명하게
밝아지기를 바라며 이 기록을 남겨둡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안선태 인사드립니다. 
 

해뜨는 동영상 26.1.1

 


새해 첫 아침의 마음을 그대로 담은 마음으로,, 
선곡해 보았습니다. 
 
별빛같은 나의 사랑아 / 임영웅
https://youtu.be/0tZI8CWh0ZM?si=WaQU_XZEQMbq_Iv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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